2025년 경기도 "교육공무직" 봉급과 수당, 어떤 부분이 바뀌었을까요~?
올해는 작년보다 기본급이 월 8만 원 인상되었고, 명절휴가비도 연 15만 원이 올라갔습니다.
요즘은 ‘공무직’ 대신 ‘공무관’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요,
명칭이야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실질적인 급여와 수당이지요.
오늘 포스팅은 2025년도 "경기도" 교육청의 교육공무직원 임금 지급기준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는데요.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2025년 3월을 기준으로 일부 내용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1월에 이미 자료를 받아보셨던 분이라면 가장 최신 버전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신버전의 "2025 임금 지급기준" 파일은 성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별도 로그인 없이 내려받을 수 있으니 편하게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2025 교육공무직 "임금지급기준" 바로가기)
특히 수당 같은 경우는 직종별로 지급 여부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2025 임금지급' 기준 참고하셔서 자신이 해당 직종에 포함되는지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교육공무직 임금 및 시급
2025년도 경기도 교육공무직원의 기본급과 시급,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우선 경기도의 2025년도 생활임금에 따라 교육공무직의 시급이 12,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025 경기도 교육공무직 기본급 및 시급🔻
기본급에서는 먼저 살펴볼 점이 직종에 따른 기본급 구분인데요.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체계는 크게 1유형과 2유형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2025 경기도 교육공무직 유형별 직종명🔻
1유형에는 영양사, 사서, 상담사, 특수교육강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이 포함되고,
2유형에는 조리사, 조리실무사, 행정실무사, 초등보육전담사, 특수교육지도사, 급식보조원, 운전원 등이 해당됩니다.
이렇게 유형별로 기본급 체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나는 어떤 유형이지?” 먼저 확인하신 다음에 급여표를 보셔야 딱 맞게 이해하실 수 있어요.
2. 교육공무직 수당 6종
🔻2025 경기도 교육공무직 수당 6가지🔻
실제로 교육공무직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수밖에 없는 부분이 바로 수당이죠.
교육공무직 수당은 기본적으로 근속수당, 가족수당, 명절휴가비 같은 수당들이 지급되는데요.
다만, 모든 교육공무직원에게 똑같이 지급되는 건 아닙니다.
수당이 지급되는 직종이 따로 정해져 있고, 주당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어야만 수당 대상에 포함돼요.
🔻수당지급 기준 및 일할계산 방법🔻
출처: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수당지급은 근무 형태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1️⃣ 먼저 상시근무자, 즉 1년 내내 계속 근무하는 분들은 기본급과 수당이 매월 전액 지급됩니다.
가장 단순하고 깔끔한 구조지요.
2️⃣ 그 다음은 방학 중 비근무자인데요.
이 경우엔 방학이 없는 달엔 상시근무자와 마찬가지로 전액 지급됩니다.
하지만 방학이 있는 달은 조금 다르게 기본급과 일부 수당이 일할계산되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수당이 깎이는 건 아니고 근속수당, 정기상여금, 가족수당, 명절휴가비, 맞춤형복지비는 그대로 전액 지급됩니다.
줄어드는 항목은 기본급, 직무 관련 수당, 정액급식비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3️⃣ 마지막으로 단시간근로자도 있는데요.
이분들은 주 15시간 이상 40시간 미만 근무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단시간근로자는 수당이 항목별로 다르게 적용돼요.
가족수당, 맞춤형복지비, 정액급식비는 전액 지급되는 반면에 근속수당, 정기상여금, 명절휴가비는 근로시간에 비례해서 지급됩니다.
정리하자면, 수당은 단순히 재직 중이라고 해서 모두 동일하게 받는 것이 아니며,
직종, 근무 형태, 주당 근로시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1) 근속수당
매달 현금처럼 지급되는 정기 수당 중 하나가 바로 근속수당이죠.
2025년 기준으로 보면, 급간별로 월 4만 원씩 인상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10년 이상 근속하면 월 40만 원 이상, 최대 23년 이상 근속자는 월 9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근속수당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1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사람 중에서 근속 연수가 만 1년 이상인 경우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전임 경력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전에 다른 학교나 기관에서 근무한 이력도 인정받을 수 있어요.
🔻2025 경기도 교육공무직 근속수당🔻
근속수당은 매월 정기적으로 나오는 금액이다 보니 장기근무하시는 분들에겐 꽤 큰 보탬이 되는 수당입니다.
특히 10년을 넘기기 시작하면 수당 금액이 눈에 띄게 커지기 때문에, “이제는 좀 쏠쏠하다”는 말이 실감나실 수 있어요.
2) 정기상여금
교육공무직 수당 중 대표적인 항목이 바로 "정기 상여금"이지요.
정기상여금은 매년 1월이랑 8월, 이렇게 두 번 나눠서 50만 원씩 지급되니 연간으로 보면 100만 원입니다.
그런데 이 상여금을 받으려면 조건이 하나 있어요.
지급일(17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계속 근무 중이어야 합니다. 이게 핵심이에요.
예를 들어, 1월 지급이면 전년도 10월부터, 8월 지급이면 5월부터 쭉 근무를 이어온 분들만 해당이 되는 거죠.
즉, 지급일 3개월 안에 정직을 당했거나, 휴직을 했던 기간이 있으면 ‘계속 근무’한 걸로 안 쳐요.
그래서 상여금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연차휴가, 병가, 출산휴가는 ‘재직’으로 보니까 상여금 지급 대상이 됩니다.
정기 상여금은 월급 외에 보너스처럼 들어오는 돈이니까 당연히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위와 같이 보수 지급일을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사람만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 정액급식비
정액 급식비, 이거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성 수당이라 은근히 든든합니다.
다른 수당은 조건 따져가면서 나오는 것도 많은데, 정액급식비는 웬만하면 그냥 매달 나와주니까 안정감이 있어요.
2025년 기준으로 보면 매월 15만 원씩 나옵니다.
따로 신청 안 해도 그냥 매달 통장에 꽂혀요.
다만, 예외적인 상황엔 일할 계산된다는 거 꼭 알아두셔야 해요.
이를테면, 방학 중에 근무 안 하는 분들(방학 중 비근무자) 있잖아요?
그런 경우나, 신분에 변동이 생겼을 때는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신분변동은 예를 들어, '신규 채용, 휴직, 복직, 퇴직, 정직' 이런 상황이 생기면 그때는 해당 기간만큼 일할 계산해서 지급돼요.
한 달 풀로 못 채운 경우엔 딱 그만큼만 나오는 거지요.
즉, 방학이 포함된 달엔 일한 날짜만큼만 급식비가 계산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 가족수당
가족 수당, 이거 은근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교육 공무직은 연령대가 좀 있는 분들도 많고, 그러다 보니 부양가족 있는 분들도 꽤 있으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자, 일단 가족수당은 1개월 이상 계속 근무 중인 직원이면 부양가족 요건만 충족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매월 나오는 수당이라 꽤 쏠쏠한데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신청 안 하면 못 받는다는 겁니다.
즉, 가족수당은 자동으로 안 줘요.
반드시 본인이 '부양가족신고서' 작성해서 학교장한테 제출하셔야 합니다.
🔻부양가족 신고서 양식 다운🔻
(출처: 2025 교육공무직 임금지급 기준)
제출할 땐 주민등록등본 같은 증빙서류도 같이 내시면 됩니다.
이미 요건 다 갖췄는데도, 신청 안 해서 못 받는 분들 꽤 많은 수당이 바로 '가족수당'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서류 챙겨서 신청하시고, 받을 수 있는 건 확실하게 챙기시는 게 좋겠지요.
가족수당 금액도 한번 볼게요.
✔️ 배우자는 한 달에 4만 원,
✔️ 자녀는 첫째 5만 원, 둘째 8만 원, 셋째부터는 12만 원씩 나옵니다.
✔️ 그리고 부모님처럼 배우자나 자녀 외에 부양가족이 있으시면, 그분들은 1인당 2만 원씩 받을 수 있어요.
🔻2025 경기도 교육공무직 가족수당🔻
다만, 배우자가 이미 공무원이나 교직원으로 가족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엔 중복으로 받을 수 없어요.
또 주민등록표상 한 세대로 되어 있어야 하니까, 주소지 분리돼 있으면 가족수당이 안 나올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사전에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5) 명절휴가비
명절 휴가비, 이건 정말 든든한 복지 중 하나죠.
명절 앞두고 지갑 걱정 많은데, 요게 있어서 그나마 숨 좀 돌릴 수 있는 거지요.
자, 일단 명절휴가비는 설날이랑 추석, 2번 지급됩니다.
지급 금액도 꽤 큽니다.
• 설날 92만 5천 원,
• 추석에도 92만 5천 원,
즉, 명절휴가비는 1년에 총 185만 원이 나옵니다.
이 정도면 정기상여금보다도 크니, 공무직 수당 중에 가장 묵직한 항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지급조건은 간단해요.
명절 당일을 포함해서 1개월 이상 계속 근무 중인 재직자라면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설날이나 추석을 앞두고 입사하거나, 혹은 중간에 퇴직, 휴직 예정이 있다면 이 날짜 기준으로 계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솔직히 일반 사기업은 명절비로 30만원도 챙겨줄까말까하는데요.
이정도 금액이면 부모님 용돈이나 음식 준비비용, 귀향비 같은 데에 실질적으로 쓰기 딱 좋은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6) 맞춤형 복지비
교육공무직 수당의 마지막은 바로 "맞춤형 복지비" 입니다.
2025년 기준, 경기도 교육공무직에게는 연간 1,000점(=100만 원)의 맞춤형 복지비가 지급되는데요.
맞춤형 복지비는 내용이 길어져서 핵심정보만 별도로 정리해두었습니다.
2025년도 복지점수 청구절차부터 건강검진 항목별 조건, 청구서류 제출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25 경기도 맞춤형 복지비 자세히 보기
2025 경기 교육공무직 맞춤형 복지비 항목은? (건강검진도 포인트로 해결!)
2025년도 경기도 교육공무직 "맞춤형 복지비" 기준이 공지되었습니다. 올해는 복지 포인트가 작년보다 20만 원 인상되어 연간 100만 원(1,000점)이 지급되는데요. 건강검진비도 격년제
dmarryeight.tistory.com
특히 올해는 건강검진비 일부 지급조건이 바뀌었고, 진료비 영수증 같은 제출서류까지 꼼꼼히 알고 써야 제대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맞춤형 복지비는 그냥 통장에 꽂히는 현금은 아니지만,
쓸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해서 조금만 신경쓰면 생활에 제대로 도움될 수 있는 항목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2025년 경기도 교육공무직 기본급과 시급, 그리고 다양한 수당 항목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수당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본급이 어느 정도 든든하게 받쳐줘야 진짜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된다고 느껴지는데요.
변동 가능한 수당보다, 꾸준히 들어오는 기본급이 조금 더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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